[독해파리 주의보] 남해안, 여수바다에 수많은 해파리가 출몰 합니다.
여수지역의 해파리 출몰과 피해
여수지역은 최근 해파리 출몰로 인해 여러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Nemopilema nomurai)와 보름달물해파리(Aurelia aurita)의 출몰이 두드러집니다. 두 해파리의 특성, 피해 사례, 주의사항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 (Aurelia aurita)
- 외형: 반투명한 반구형 몸체로, 지름이 25-40cm에 이릅니다.
- 서식지: 전 세계 온대 및 열대 해역, 특히 연안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 독성: 약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인간에게 큰 해를 끼치지 않으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이 약하지만,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파리를 발견하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출몰 시기: 주로 여름철(6월부터 9월까지)에 출몰합니다.
- 퇴치 방법: 수온이 낮아지면 자연적으로 감소하며, 해양 생태계 관리로 퇴치할 수 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Nemopilema nomurai)
- 외형: 거대한 크기로 지름이 2m에 달할 수 있으며, 붉은색이나 갈색을 띱니다.
- 서식지: 주로 동아시아 연안에서 발견됩니다.
- 독성: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쏘였을 경우 심한 통증과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매우 큰 크기와 강한 독성 때문에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수욕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출몰 시기: 주로 여름철과 가을철에 출몰합니다.
- 퇴치 방법: 해양 생태계 관리와 물리적 제거 방법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피해 사례
인체 피해
여수 지역에서 해파리에 쏘인 피해자들은 극심한 통증, 두통, 구토, 위경련 등의 증상을 겪었으며, 일부는 심장 경련으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었습니다.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양식장 피해
해파리 출몰은 양식장에도 큰 피해를 줍니다. 해파리들이 양식장 그물에 붙어 양식어류에게 독을 주입하여 어류의 폐사를 초래합니다. 이는 양식업자들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양식장에 들어올 경우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주의 및 대처 방안
- 해수욕객 주의: 해변에서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하며, 쏘였을 경우 즉시 식초로 씻어내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양식장 관리: 양식장에서는 정기적으로 그물을 청소하고, 해파리 출몰 시에는 추가적인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예방 교육: 지역 주민과 해수욕객을 대상으로 해파리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처치 방법
- 즉시 물 밖으로 이동: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 촉수 제거: 손을 보호할 장갑을 착용하거나 핀셋 등을 이용해 피부에 붙어 있는 해파리 촉수를 제거합니다. 맨손으로 제거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씻기: 쏘인 부위를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씻어냅니다. 식초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통증 완화: 통증이 심할 경우, 쏘인 부위를 차갑게 냉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의료기관 방문: 심한 통증이나 호흡곤란, 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수시는 해파리 출몰에 대한 경고와 예방 조치를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해수욕객과 지역 주민들은 해파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해파리 출몰에 대한 경고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위험을 피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따르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해양 활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위의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해파리 출몰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양 안전을 위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