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로나 변이 XBB.1.16, 눈병 증상 동반하며 감염력 1.2배 증가"

새로운 변이 출연으로 주의 당부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XBB.1.16이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어 방역당국에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해당 변이의 특징과 전파력 등에 대한 내용이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1. 새로운 코로나 변이의 특징

- 발열과 기침 등 일반적인 코로나 증상과 함께 일부 확진자에게는 결막염, 안구충혈, 눈 가려움증 등 눈병이 동반됩니다.
-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눈가가 끈적이는 증상 등 결막염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2. 전파력과 감염율 등

- XBB.1.16은 이전 XBB.1이나 XBB.1.5보다 1.17∼1.27배 강한 전파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 면역 회피 특성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증도, 위험도가 증가하는 보고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 방역당국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 변이 XBB.1.16이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150건 넘게 확인되어 전 세계적으로 일부 국가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3. 봄철 유행성 눈병과의 차이점

-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XBB.1.16은 충혈과 가려움, 분비물 등 봄철 유행하는 눈병 증상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아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중증도, 위험도가 증가하는 보고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